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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슴을 뛰게 하는 달리기
2023년 11월 11일
우리는 ‘제마클~힘’을 외치며
서로의 힘이 되어 바람도 막아 주고
뛰는 자, 목이 터지라 응원하는 자
우리는 함께 달려 나갔다.
우리는 사랑을 배웠다.
동료애를 느끼며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
지치고 쓰러질 때 손을 내밀어 잡아주고
땀을 닦아 주며 우리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렸다.
높고 푸른 하늘은 가을을 팔고
우리는 어느새 거친 숨소리와 가을에 물들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