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네 번째 주 일요훈련 후기 및 마지막 주 훈련계획(D+103, D+104)
글쓴이 : 훈련부
      조회 : 558회       작성일 : 2017-12-25 12:46  



{우리함께 달리기하자}


"영차영차 달리기하자 우리 함께 달리기하자"
(퐁당퐁당 돌을전디자 누나 몰래 돌을던지자)
"우리는 제마클 명문클럽 회원이다"
(냇물아 퍼저라 멀리멀리 퍼저라)
"건강생활 위하여 달리기 하는 우~리는 제마클 마라톤 마니아"
(건너편에 않아서 나물을 싣는 우리누나 손등을 간지러 주어라) 

"제마클" "제마클" "제마클 힘"



{12월 네 번째 주 일요훈련 후기 및 마지막 주 계획}


[훈련후기]

  토요일엔 어리목코스 설경도 볼겸 나섰습니다. 몇 년 전만 하여도 매주 혹은 때로 출근 전 산책하듯 다녀오곤 하였던 코스입니다. 3년은 외면하고 있었기 새벽 어스름에 입구 들어서는 마음이 설레입니다. 사제비동산에 다다르며 선명하게 눈길 보이기 시작하고 길 양쪽 늘어선 주목들이 낮 설지가 않습니다. 하늘과 마주하는 사제비동산 입구에서 샘물과 인사 나누고자 하지만 겨울잠 중이라 만나지 못합니다. 사방이 온통 흰색입니다. 벌판을 덮고 있던 조릿대도 머리카락이 살며시 보일 뿐입니다. 만세동산 앞 전망대에서 보이는 백록담과 윗세오름주변의 어울림은 먹물로 그려 논 수채와 같습니다. 윗세오름 대피소에서는 통과의례처럼 컵라면 먹어주며 예전처럼 힘찬 걸음은 못되지만 앞으로 주말이면 다녀가리라 다짐하는 시작의 의미 부여하는, 한발 한발 눈길 걸으며 훈련부장으로 회원님들과 함께했던 순간들 떠올리며 아쉬움도 있지만 참으로 행복했었음에 감사한 마음 갖게 하는 산행이었습니다.


  지난주에 이어 오늘도 훈련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12월 들어 두 번째 주 많은 비로 훈련이 중단되게 하는 등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왕 나왔으니 뛰고자하는 마음 뒤로하고 겨울비는 자칫 감기와 벗하기 십상이라 취소결정 하였기 이해하여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는 2017년을 마감하는 주입니다. 마감의 의미보다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뜻깊은 주 되시기 바랍니다. 28일 목요훈련은 변함없이 애향에서 31일 일요훈련은 수목원에서 회원님들과 함께 해 보내는 의식 갖도록 하겠습니다.




[금년도 마지막 주 훈련계획]

♠ 28일 / 목요훈련(D+103)
  - 훈련 시간 및 장소 : 19:00 / 애향운동장
     (훈련종료 시간 : 20:20)

  - 훈련내용 : 팀별 가속주 10키로
   (조깅 5회전, 팀별 가속주 17회전 몸풀기 3회전)

  - 뒤풀이 장소 : 목요훈련 식사장소는 정하지 않습니다. 훈련 당일 장소 정하여 식사를 하게 되더라도 식대는 각자 부담을 원칙으로 합니다.

♠ 31일 / 일요훈련(D+104)
  - 훈련 시간 및 장소 : 06:00 / 수목원(아이스뮤지엄주차장)
     (훈련종료 시간 : 08:30)

  - 훈련내용 : 팀별 LSD 20키로
   (조깅 1회전, 팀별
LSD 4회전)

  - 뒤풀이 장소 : 노형주민센터 앞 추어탕

훈련 반별 팀장
 - 초급반 : 김광렬 기획부장
 - 중급반 : 권오정 부회장
 - 고급반 : 강용천 훈련차장
 - 고수반 : 조승배 감사

이번 주 봉사해주실 님 : 박영철 양향심님 (조장 양향심님)

조장은 다음 주 조장과 연락 인수인계에 차질이 없도록 해주시고 조원들에게도 반드시 연락 독려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 훈련장소와 봉사해주실 님은 새로운 훈련부에서 공지하겠습니다. 멋진 계획으로 멋진 해 되시기 바랍니다.

         ♬
건강생활 위하여 달리기 하는 너와나는 제마클 마라톤마니아



조한일 17-12-25 17:16
한 해 동안 클럽의 수 많은 훈련과 대회를 이끌어 가시느라 노고가 많았습니다.
진솔하고 현장감 넘치는 후기와 더불어 제마클의 심신이 더욱 성숙되는
한 해가 되는 바탕이었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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