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차영차 달리기하자 우리 함께 달리기하자" (퐁당퐁당 돌을던지자 누나 몰래 돌을던지자) "우리는 제마클 명문클럽 회원이다" (냇물아 퍼저라 멀리멀리 퍼저라) "건강생활 위하여 달리기 하는 우~리는 제마클 마라톤 마니아" (건너편에 않아서 나물을 싯는 우리누나 손등을 간지러 주어라)
"제마클" "제마클" "제마클 힘"
{8월 두 번째 주 목요훈련 후기}
[훈련후기] 거실 한쪽에 화초화분 몇 개두고 일주일에 한두 번 물 보시합니다. 오느 날 축 늘어뜨린 어깨의 애잔한 모습으로 마주합니다. 애타고 긴박한 구조요청의 언어이기도 하고 관심 가져달라는 애교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바가지 물 넘치게 부어넣으며 요청에 답합니다. 우리 인간도 어려서는 엉뚱한 행동으로 부모의 관심 받고자 하고 성인이 되어서도 주변의 관심 받고 싶은 마음은 변하지 않습니다. 나는 어떤 말과 행동으로 누구의 관심 받고자 하였는지 나의 말과 행동으로 마음 상하게 하지는 않았는지 곰곰 행각해 봅니다.
모처럼 트랙에서 지속주로 주행감각 익히셨습니다. 땀 흠뻑 흘리게 하는 말복이의 훼방이 있었지만 용감히 싸워 이겨내신 님들께 박수 보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미적지근하지만 가을의 기온 찾아오겠습니다.
이번 주 일요훈련은 수목원코스에서 지속주행하며 마지막 혹서기 이겨내는 경험하도록 하겠습니다. 훈련 후 09:00시에 비원식당에서 월례회의도 개최하니 해외여행 중이신 님도 서둘러 귀국 모두 참석하는 성황이루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