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모습이 너무나 아릅답더군요.
글쓴이 : 강두전 ()
      조회 : 1,821회       작성일 : 2002-08-14 09:17  
건강을 위하여 달리는 달리기 초보입니다.
어떻게 하면 잘(?) 달릴 수 있을까하여 여기 저기 기웃거리다가
제주마라톤 홈도 종종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게시판의 글도 잘 읽고 있고
요. 달리기 초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자료와 참고할 만한 글들
많이 올려 주시고 제마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달리다가 필요한
것, 궁금한 것들이 있으면 질문하겠습니다. ^^*^^

그냥 가기가 미안하여 평소 좋아하는 시 한편 올립니다.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 정 호 승

이 세상 사람들 모두 잠들고
어둠 속에 갇혀서 꿈조차 잠이 들 때
홀로 일어난 새벽을 두려워 말고
별을 보고 걸어가는 사람이 되라.

겨울밤은 깊어서 눈만 내리어
돌아갈 길 없는 오늘 눈 오는 밤도
하루의 일을 끝낸 작업장 부근
촛불도 꺼져가는 어둔 방에서
슬픔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라.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절망도 없는 이 절망의 세상
슬픔도 없는 이 슬픔의 세상
사랑하면 살아가면 봄눈이 온다.
눈 맞으며 기다리던 기다림 만나
눈 맞으며 그리웁던 그리움 만나
알씨구나 부둥켜 안고 웃어보아라.
절씨구나 뺨부비며 울어보아라.

별을 보고 걸어가는 사람이 되어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어
봄눈 내리는 보리밭길 걷는 자들은
누구든지 달려와서 가슴 가득히
꿈을 받아라.
꿈을 받아라.

* 비가 와도 제마클의 달림은 멈추지 않겠지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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