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컨츄리대회 협찬사항
글쓴이 : 여성부 (221.♡.11.125)
      조회 : 1,051회       작성일 : 2020-01-19 23:05  

이른 아침부터 밤새 끓인 육수와 어묵을 싣고 대회장소로 향했다.

저번 대회에 손이 커서 닭녹두죽40인분을 많이 준비했다는 오명을 벗고 싶어서 이번에는 어묵 꽂이 수량까지

체크하며 40명분을 준비를 했기에  걱정은 없었다. 족발 8명당1개씩 40명분5개, 막걸리10병, 김밥40줄...

이렇게 40명분 준비완료. . . 현장에서 직접 끓이면 물값, 가스값 올라가니 집에서 육수 끓이고, 어묵은 한번 살짝 끓여주고.,.  저번 대회에 남았던 김치는 양이 어정쩡 해 보여 , 울 집 김장김치 한포기를 썰어 준비했다.

이렇게 준비한 음식들을 갖고 도착하니  8시 20분. . .

좋은 장소를 잡아야 한다는 생각에 부지런히 자리잡고 앉아 물을 끓이기 시작했다.

45~6명 참가하기로  했었는데 오늘 회원 참석률은 예상에 못 미쳤다.

'이런 또 손이 크다는 오명을 쓰겠구나...,   그래도 최선을 다해야지. . .'

그렇게 준비 된 어묵을 데우고 있는데 들려오는 소리~

"우와~ 많이도 준비했져~"

가슴이 뜨끔했다. ' 이럴 줄 알았으면 아까 학생들에게 좀 줄걸 그랬나. . .'

그래도 맛있게 먹어 주시는 회원님들 덕에 마음은 흐믓해졌고,  모두가 모여 먹는 사이 어묵은 동이 났다.

그런데 오늘은 족발이랑 김밥이 남았네, . .  정알 내가 손이 큰 걸까????

요즘 들어 이런 문제로 고민하게 될 줄은 정말 몰랐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하는지~  현명한 회원님들께 자문을 구하고 싶다.

 

 

****헙찬사항****

고옥 회원님-  커피

오금숙회원님-삶은계란

김의숙 도르미회장님- 인절미

고정순여성부회장님- 빵, 콜라비김치. 댕유지차

권영애여성차장- 생강유자차

김영범훈련2차장- 키위



고흥진 20-01-20 07:48
 116.♡.114.64 답변  
여성부 회원님들 정말 수고 많았고
협찬해주신분 감사드립니다 ~~
오금숙 20-01-20 09:59
 121.♡.215.230 답변  
그렇게 맛있는 어묵이 사랑과 정성들어간 밤새 끓여놓은 육수의 참맛이였구나
너무 잘 먹고 잘뛰고? 참 저는 사진찍고 응원만 했습니다만..ㅋㅋ
결코 넘치게 많이 준비한건 아닙니다 여성부장님!
제마클 식구들이 남이 집 가서 얻어먹는 것보담 자기집에서 먹는 음식이 최고지요
혹여 남은 음식 다른집식구들 에게 배풀어 주는것 또한 옛부터 내려오는 나눔의 미덕인줄 압니다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여성부장님
양전국 20-01-20 10:42
 119.♡.38.14 답변  
여성부장님 정성과 수고로움에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날씨도 추운데 정말 수고하셨고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여성부장님 손이 큰게 아니라 참가신청해 놓고 참석하지 않은 회원님들의 잘못이지요..
참가취소도 하지 않고...
여성부장님은 참가신청 인원에 맞게 잘 하신 겁니다..
감사 지적사항 나오면 참가신청하고 참가하지 않은 회원님들 감사하시라고 하세여..ㅋㅋ
     
양병철 20-01-20 13:41
 152.♡.213.30 답변  
범인 여기 있습니다.. 사무국장님께 문자 드렸습니다만... 다른 대회가 지난주에서 이번주로 연기되는 바람에 타 대회에 다녀왔습니다. 죄송합니다.... .. 맛난 어묵 못먹은건 안타까움. 수고하셨습니다.
강동석 20-01-20 12:25
 59.♡.0.199 답변  
여성부장님 덕에 모두가 즐거운 대회가 된 것 같습니다.
단지 아쉬운 것은 뭐라 중얼거리는 회원님 때문에 마음이 아팠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총회때 이야기를 드렸지만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좋은 소리, 칭찬은 아끼지 말고 해주시고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가 죽듯이
아무런 생각없이 또는 농담으로 던지는 한마디가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굉장한 상처 또는 부담으로 받아들여진다는 겁니다.
할 이야기가 있으면 저에게 이야기 해주시기 바랍니다.
고정순 20-01-20 12:42
 118.♡.213.158 답변  
마음씨 고운 여성부장님이 ~~^^
회원분이 한마디 한마디가 마음이 아픈다는 사실을 알면 어느누가 듣기 싫은 말을 입밖으로 내보네겠어요.
손이 크다는것은 모든분의 해석 나름이니 .
저는 여성부장님이 넉넉한 마음으로 받아드리는데요.
여성부장님 힘네세요^^ㅇ^^
<<<<<<사랑합니다>>>>>
김미경 20-01-20 13:14
 61.♡.209.5 답변  
그 심정 누구보다 잘 알기에 속상하고 답답한 마음입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한마디면 봉사에 보람을 느끼는데~~~
3년차 여성부 봉사를 하는 여성부장님의 노고에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여성부장님이 너무 고생스러워서 안타까워하는 마음으로걱정 하시는 회원님들도 있어요~~
앞으로 조금이라도 여성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홍정실 20-01-20 14:15
 175.♡.234.29 답변  
올해로 3년차 제마클에 봉사를 해주시는 은주 여성부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행사 때 음식 준비라는 게  신이 아닌 이상 딱 맞추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여성부장님은 참가 인원수에 맞춰서 음식 준비 잘 하신 것이고,
참석을 안 하신 회원님들 때문에 음식이 남은 것이지요. 
음식이라는 것이 조금 남은 듯 준비해야지 모자라서 못 드시는 회원님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말씀을 올리자면 저는 아무리 어려워도 제 식구들 먹을 식비는  줄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여성부장님 글에서 "우와~ 많이도 준비 했져" 이 말은 양이 많음을 의미 하기 보다는
 열심히 준비하신 여성부장님의 노고를 치하하는 말씀일 것입니다.
은주 여성 부장님 !!!
화이팅입니다 ~~~~~
용재식 20-01-20 16:48
 223.♡.10.205 답변  
고생 많으셨습니다
잘 준비해주신 덕분에 부족함 없이 좋았고요
타클럽회원들이 많이  부러워했습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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