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심한 한사람
글쓴이 : 한용찬 ()
      조회 : 562회       작성일 : 2003-07-13 20:33  
제마클 회원
한 용 찬
한때는 달리는 사람들을 보면달리고싶다고 생각했던 한사람
용기를내어 숨은 사람처럼 2km를달려보던 한사람
찬공기를 마시며 새벽을 달릴때는 한심한 한사람
이렇게 생각하며 달려보다 포기도 몇 십번
한사람의 가족이 달림이가 되어 권유를하고
권유자를 이길려고 다시 달린 한사람
용솟음 치는 가슴은빠른 달림이가 되어보고싶어
다시 도전했던 한사람
찬스를 놓칠까 두려워하면서 5km를 달려봐도
기록에는 관계없는 한사람
한시절이 달림이가 되어야지 생각했던 때와는
십년의 두번반이나 지난 2002년4월21일
용머루라는 농노에서 제마클 회원이라는 달림이들을
보았던 한사람
찬물을 마시며 1초라도 빨리 달릴려는 제마클 회원들을
생각하면서 이제는 찾았구나했던 한사람
한시라도 늦을까 제마클 회원가입 방법을 찾은지
십여일 걸린 한사람
용케도 찾아낸 애향운동장뜰에걸린 현수막은 저와의 동반자가
알려준 제마클회원모집 현수막
찬바람이 불어도 비가내려도 걸려있던 현수막을 향해서 돌진
제마클 회원의 되기를 기원한 한사람
한용찬입니다하는순간 안내하는 소리에 이제는 권유자와
나만의 아니라고 생각했던 한사람
용이하늘을 날듯 제마클 회원 토요일 훈련장소에 가기는 했지만
처음이라 생각보다 어려운 그날의 2002년5월31일
찬란한 기쁨으로 다음일요일 훈련에 참가해서 관음사코스
20km를 도전처음이라 물이한 결과는 부상
한구석에서 울고도 싶고 포기하고도 싶었지만 신입회원이 되서
말도 못했던 한사람
용재식부장님의 처음이라 힘들지요하는 위로의 말씀에도
말을하지 못한 한사람
찬이슬은 했빛을 이기지못해 살아지고 나는 20km를 이기지 못해
부상으로부터 18일을 고생한 한사람
한여름이 지날때까지 달림이들은 많은데 하계훈련이 끝나도
회원이름 반도 모르는 한사람
용부장님의 달리는대로 남모르게 질주한 하계훈련으로
가을 대회의결과는 개인적으로 만족한 한사람
찬겨을의 되어도 훈련은 계속되고 달림이들과의 식구가되어
많은 식구들이 같이질주한 한사람
한대회를 눈앞에 두고 장거리의 기록이 없어 참가하지 못하고
훈련에만 전념한 한사람
용감하게 훈련에 참가하다보니 어느덧 중견회원의되어버려
혼자만이 기록으로 만족해야 할 한사람
찬반투표라도해서 되는거라면 뛰느냐 포기하느냐 회원님들께
물어보고도 싶지만 부상으로인한 2개월의 넘는 이시점에서
여러회원님들은 평생 달림이가 되기 위해서는 부상없이
효과적으로 대처할수있는 달림이가 되어 여러 관중들의
보는 관점에서 멋있는 자세.멋있는 기록 이러한 것들를
오래오래 간직할수있는 달림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이름으로하여 달림이 오늘까지
글쓴이가 하는말 *****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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