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이중식 ()

      조회 : 353회       작성일 : 2003-06-09 15:26  

무더운 날씨 속에 달리시고 또 손님들을 위해 봉사까지 하신
제주마라톤클럽의 회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와 동행했던 달리는 의사회의 이동윤원장, 박동수원장
지구사랑 달리기클럽 최성순님과 그 부인들 등 모든 분들이
즐거운 달리기와 뒷풀이 행사에 만족하시고 좋은 추억을 갖고
돌아오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록 무더운 날씨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들어 하고 기록은
그리 좋지 못하겠지만, 이번 제주마라톤 축제는 규모도 커졌고
제주마라톤클럽의 봉사 활동 등으로 한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된 대회였다고 생각이 됩니다.
저도 훈련 부족으로 최악의 레이스를 하였습니다만, 외지에서
온 많은 참가자들이 대회를 즐기는 것을 보며 자랑스럽고
기쁘게 느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의 제마클의 활동은 훌륭했습니다.
주로와 골인점에서 참가자들을 응원해 주고 주자들을 위한
국수와 막걸리, 제주의 자랑 돼지고기 대접까지 대회 참가자들에게
제주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주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제주마라톤클럽의 역량을 보여준 대회라고 생각이 되며 앞으로
더욱 발전되고 성숙된 모습이 기대됩니다.
저희 일행들에게 각별히 신경을 써 주신 변익건회장님, 김태경님께
특별히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운동의 즐거움과 함께
동향 사람의 정을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주마라톤클럽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