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문을열며...
글쓴이 : 고은지 ()
      조회 : 407회       작성일 : 2003-05-01 03:43  


오월의 아침이 활짝 열렸습니다.

오월에 붙는 수식어는 참 많지요??..
청춘의 계절, 신록의 계절, 계절의 여왕..

이루 헤아릴수 없는 아름다운 언어로 표현되는 달이
오월입니다.

인생의 時期로 말한다 해도 풋풋한 청춘의 때 이기도 하구요..

현실적으로 돌아오면 오월은 행사의 달 이기도 해요..
가정의 달이지요..
어린이 날, 어버이 날, 스승의 날,등등 각종 기념일이
홍수를 이루는 달 이기도 하지요..

이처럼 아름답기도.. 분주하기도 한 오월을 맞으신
우리 제.마.클 가족분들 께서는...
정말 행복하고 감사가 넘치는 오월 한달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건강!! 늘 강조해도 모자라는 당부이구요..

사랑으로 오는 오월을 가슴에 안으면서
오월의 첫날을 힘차게 열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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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으로 오는 오월 / 조용순



    초록 바람 상큼
    내 곁에 다가와
    살포시 머리결 쓰다듬어
    부드럽게 껴안네

    열정으로 활활 타던 꽃잎들
    이젠 잠 재우듯
    호흡을 고르게 해주며
    푸른 문 활짝 열어 놓으니

    아,
    거기 파란 하늘 위에
    나의 어린 날의 꽃구름도 함께 두둥실 떠 있고
    높아서 눈물 그렁 거리게 하는
    母情이 솜털 구름 위에 뜨거운 손을 얹어 놓네

    사랑!
    그 소리는 저 하늘 위에서
    신록으로 덮으며
    오월을 부르고
    나는 오늘도 그 하늘 아래
    두 손 모아 기도 하네

    사랑하게 하소서
    오월의 하늘처럼
    높고 넉넉한 마음으로
    베풀게 하소서


    오월 생일를 맞으신 회원님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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