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날 <4월 23일>
23일은 유네스코가 제정한 제 7회 '세계 책의 날'이다. 유네스코가 정한 원래 이름(World Book and Copyright Day)을 직역하면 '세계 책과 저작권 의 날'이다. 이날이 '책의 날'이 된 것은 '성 조지의 날'과 함께 1616년 윌리엄 세익 스피어, '돈키호테'를 쓴 스페인의 미겔 데 세르반테스, 스페인의 시인 잉 카 가르실라소 데 라 베가가 사망한 날이기 때문이다.
※ '성 조지의 날'(매년 4월 23일)
책과 장미를 선물하는 것은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서 행해지는 전통으 로 책은 '고결한 지성'을, 장미는 '숭고한 아름다움'을 상징한다.
- 동아일보. 2002. 4. 19 -
어느 랍비의 유서 - 쥬다 이븐 터븐 -
아들아! 책을 네 벗으로 삼아라. 書架나 책장을 네 즐거움의 밭, 즐거움의 뜰로 삼아라
책의 낙원에서 포근함을 느껴라. 지식의 과일을, 장미를 자기 것으로 삼아라. 지혜의 향료를 맛보아라.
만일 네 넋이 충만하거나, 혹은 지치거들랑 뜰에서 뜰로, 이랑에서 이랑으로, 또 여기저기 펼쳐진 풍경을 즐기도록 하라. 그렇게 한다면 새 희망이 샘솟고, 네 넋은 환희로 가득 차게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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