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묻지 않은 순수의 땅, 몽골 달리기 여행에 초대합니다★
글쓴이 : 몽골마라톤사무국 ()
      조회 : 416회       작성일 : 2003-04-15 17:03  
생활속에서 건강과 즐거움을 찾으시는 달림이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1회 몽골국제우정마라톤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한·몽 문화교류진흥원의 사
무국장 최희곤입니다.
우선, 이번 대회에 관심을 보여주시고 격려해주신 동호인 여러분께 진심으
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간 홍보메일만 보내드렸었는데, 오늘은 이 행사를 준비하게된 속깊은 이
야기를 드리려고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1. 이번 대회는 아주 특별한 마라톤대회입니다.
달리기대회, 마라톤대회는 국내에도 많이 있습니다.
저도 달림이의 한사람으로 풀코스 완주경험자이지만, 이번 몽골국제우정마
라톤대회처럼 특색있는 대회는 참으로 드물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우선, 항상 해발300∼400m정도에서 달리던 분들이 우리나라의 오대산 높이
와 맞먹는 해발1500m에서 달려볼 수 기회는 아마도 찾아보기 힘들 것입니
다.
또한, 유네스코에서 정한 세계최상급의 청정지역인 몽골의 초원을 달리는
동안 가슴속 깊은 곳까지 맑은 공기가 느껴지는 쾌감과, 지평선 끝까지 펼
쳐진 초원사이를 마치 야생마처럼 달려보는 신비감은 이번 대회에서만 느
낄 수 있는 특별한 감흥일 것입니다.





2. 이번 대회는 몽골정부가 적극 지원하는 행사입니다.
그동안 몽골에서는 울트라마라톤대회나 일본인, 독일인의 관광마라톤대회
가 열리기는 했었지만 개인차원의 대회였습니다.
사실 몽골과 같은 저개발국가에서 참가인원 2,000명 정도의 대중적인 마라
톤대회를 한다는 것은 시쳇말로 엽기에 가까운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의외로 저희가 이러한 아이디어를 몽골정부에 제시했을 때 몽골정
부는 이번 마라톤대회를 2003년 몽골방문의 해의 주요행사로 치르고 싶다
는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뿐만아니라, 몽골의 총리는 지금의 몽골은 1인당 GNP가 350달러밖에 되지
않는 저개발국가이지만, 세계10위의 엄청난 부존자원과 광활한 국토를 바탕
으로 10년 안에 1인당 GNP 5,000달러를 달성할 수 있다고 자신하면서, 한국
을 그 모델로 삼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몽골에서의 한국열풍과 몽골정부의 필요성이 맞아떨어져 이번 대회
를 몽골정부가 지원하는 행사로 준비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3. 이번 대회는 최소의 경비로 최상의 몽골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저희 한·몽 문화교류진흥원은 한·몽 양국간의 문화적, 인적 교류에 목적을
두고 이번 대회를 계획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대회를 상업성이 철저히 배제된 행사로 준비하였고, 특히 이
번 대회는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몽골정부가 적극 지원하는 행사이기 때
문에 대회참가경비를 시중 여행가격(140-150만원)의 60%정도 밖에 안되는
거의 원가수준으로 정하였습니다.
그것도, 동남아같은 싸구려여행이 아닌 1급 호텔에서의 숙박과 몽골관광청
이 제공하는 국립예술단특별공연, 몽골유목생활체험, 초원 말달리기 행사
등 최상의 관광프로그램을 포함해서 말입니다.

지금까지 이번 대회에 참가를 신청하신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이번 제1회 몽골국제우정마라톤대회가
참가자 여러분의 삶에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준비하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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