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봉작전
글쓴이 : 장산삼 ()
      조회 : 554회       작성일 : 2003-03-31 08:24  
어제(3월 30일) 열린 제3회 인천마라톤대회에서 우연히 주로에서 이광택 선
생님을 만나게 되어 33km 지점까지 30km를 함께 달리면서 많은것을 배우고
보람있는 race를 할수 있었습니다. 100회 마라톤클럽의 이광택 선생님(59
세)은 2003 서을동아대회에서 50대 준우승자(2시간 56분대)이시고 이번이
29번째 풀 완주하신분입니다. 같은 연대의 sub-3 runner하고 반주할 기회를
가졌다는 것만으로도 흐뭇했고 따라가기만 하면 50대 입상이 가능하다는 생
각이 들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5km를 22분대 pace로 천천히 달리고 10km
를 43분대 20km를 1시간 26분대에 통과 중간지점을 1시간 29분 28초로 반환
하여 30km를 2시간 09분대 40km를 2시간 57분대에 통과하고 3시간 08분 24
초로 테이프를 끊었습니다. 앞서 골인하신 이광택 선생님께 감사의 뜻을 전
하고 인천 문학경기장을 떠났습니다.
이번 대회가 제마클 회원으로서 마지막 출전이 됩니다. 유종의미를 장식할
수가 있어서 매우 기쁩니다. 기록단축이 9분 26초, 50대 3위입상(149명
중), 종합 19위(1152명중)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입니다. 회원 여러분의
큰 성원에 감사드리면서 발전기금에 10만원을 바치는것으로 보답하겠습니
다.

(참고) 저의 종목별 최고기록은 다음과 같읍니다.
10km: 38분19초 (2002.4.21 제7회제주마라톤축제), 종합7위, 50대1위
Half: 1시간23분18초 (2002.10.13 제1회런조이하프마라톤), 종합16위, 50
대2위
Full: 3시간8분24초 (2003.3.30 제3회인천마라톤), 종합19위, 50대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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