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마클 발전을 바라오며
글쓴이 : 김철순 ()
      조회 : 736회       작성일 : 2003-03-18 16:18  
회장님과 회원여러분!!

어쩌다가 달리기라는 매개체와 인연이 되어,그러다 보니 제마클과도....
마스터즈라면 누구나 서보고 싶어하는 동마인지라 초보인 이눔은 언강생심
꿈도못꾸고......

주로에서 동반주는 못할진정 같이 느낄수없을까 하던참에
제마클 자봉을 하겠다고 덜컥 사고(?)를 치게 되었지요

해본적은 없지만 많은 인원이 상경하니 필시 이 한몸 필요한 구석은 있을끼
라 혼자 생각하면 기세좋게 자유판에다 공표하고나니

빼도박도 못하구...ㅠ.ㅠ.
기래서 할수없이 옆지기에게 여차저차 자초지종을 말하니 당신 고향사랑하
는건 알겟는디.. 감당도 안되면서 허구헌날 의논도 없이....

이런식으로 십수년.여느때와 다를바없이 고개숙이고 처분만 바라는데
선영엄마(김옥배)도 뛴다하니 함!해봅시다 하고 흔쾌히 승낙을......^^

공항미팅 하고나서 사실 준비할 사항을 좀더 구체적으로 묻고선 하구싶었지
만 부담주는거 같기도해서 내삐렸따.

옆지기는 무얼 준비하는건지 정보를 줘야지.....
응.응 알앗어 생각하는척 하면서 "그거 잇잔아!"낼 비온다니 커피랑,바나
나랑, 컵라면,바디타올수장,고담엔 선영엄마한테 물어봐라......하고선 내
일 아닌거 처럼 말을 뱉었다.

나중에 어케되는지 물어보니 옆지기 나름대로 판단!!!
뛰고오면 별루시간도 없는거 같다면서 젤루중요한 컵라면 무자드듯 삭제!!

크-----..내가보기엔 저게 젤루 중요한데 옆에서 궁시렁되봐야
달리는말 채찍 하는거 같고 미친척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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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씨미 하고자 햇지만 경험과 성의부족으로 만족스럽지 못한거 같아 죄송허
우다.
앞으로 기회가 잇으면 그때강그네 잘허여보쿠다.
32키로 지점에서 사진기와 먹을거같고 눈빠지게 제마클 선수를 찾아봤지
만 낯이익지 않아선지 아니면 응원태만인지 한사람도 발견못하구 본연의
임무는 완존히 망치구말았쑤다.

뒷걸음치다 모밟는다고 어찌하다 포스코 김동욱은 눈에뛰어 힘내라고 했더
니 손흔들며 지나갔는데.......

어째튼 저째튼 모든분들 완주,추카!!추카!!드렴쑤돠.
거기다 전원 썹4까졍 아쉽지만 썹3는 담에 꼬오옥 하세요.

추위와 우중속에 시달린 옥체 얼릉얼릉 회복하시여 날로날로 발전하는 제마
클이 되시길 바랍니다.

김 철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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