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변익건 ()

      조회 : 685회       작성일 : 2003-03-18 10:52  

茶가 있는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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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는 맑고 향기롭습니다.
정이 많습니다.


가끔 다향은 실바람이 되어
저의 아픈 가슴을 쓰다듬어 줍니다


詩心을 일깨우고 생각을 넓혀 줍니다.

그리고는 제가 제대로 살고 있는지 묻곤합니다.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순수와진실,

그리고 和는 아름다운 것이라고말해줍니다.


저는 때때로 차 앞에서 평상심을 얻은 자신을 발견하곤 합니다.

이 세상은 살만한 가치가 잇다는 것을 깨닫기도 합니다.

또한 차와의 윤무로하여,제 스스로 믿을 수 없을만큼

자유롭고 용감해 진다는 사실도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더러 다관에서 마지막 똑똑 떨어지는 찻물방울,

그 맑은 향이 큰 울림으로 다가옵니다.

제 가슴속 깊은 현을 건드리는 저릿한 울림입니다.




-이 일헌 수필집 <빈벽> 중에서


제마클 회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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