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월드컵 경기장까지
글쓴이 : 김길명 ()
      조회 : 425회       작성일 : 2003-08-30 09:48  

목표는 월드컵경기장까지 8/27일 밤 천둥번개,폭우날씨로 잠을 이룰 수가
없다. 내일 장거리에 대한 날씨-비는 많이 오지않을까? 흐린 날씨면
따봉이다-걱정때문에, 8/28일 04:30분에 알람시계, 일어나지 못함. 30분
지척이다 05:00시에 기상, 간단히 식사, 05:20분 배낭(작년에 서울동아대
회 때 받은 기념품)-삼다수0.5L 한병,영양갱 1개,아트라스 1개, 운동끝나
고 갈아 입을 옷,양말,지갑등을 챙김)을 집을 나와 공원에서 10분정도 몸
을 풀고 05:30경 출발 배낭이 조금 무겁다는 생각이 든다-약 7-9KG( 누구
는 6泊7日동안 생활 할 양식을 매고 사하라 사막을 뛰었는데 이 정도 쯤이
야)쯤. 다행이었다 무거우니까 오버 페이스를 방지 할수 있었다.
한라대 앞을 지나 광령계곡 어제밤에 비가 많이 왔었는데 내(川)는 치지
않았다.
그런데 조금가니 비가 엄청나게 많이 왔었다는 걸 알수있었다 계곡에
물이 넘쳐나고 풀들이 한쪽으로 쏠려 있었다. 관광대 옆 S-oil 주유소
에서 물을 얻어 마시고 달린다 경마장 앞에서 준비해간 영양갱1/3을 먹
고 물을 조금마셨다.
경마장(작년에 동광검문소에서 돌아오면서 하도 허기가 져서 밥을 먹었던
곳 마침 일요일이라 매점 문을 염) 경비 아저씨들(2명)이 나를 마치 미친
놈 보듯이 쳐다본다. 조금 지나서 가니 계곡물이 불어나서 벌초객들이 물
을 못건너서 핸드폰을 하고 있다. 저번주(24日)에 벌초를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조금더가니 그린리조트승마장을 지나서 파라다이스골프장을
그리고 한라승마장에서 물을 두컵 얻어마시고 동광검문소를 부근을 지나
니 출근(제주시->서귀포)하는 와이프에게서 삼다수 한병을 건너받아서
마셨다 마치 꿀맛 같았다.달린다 검문소 지나 상창쪽으로 첫번째 신호등
서귀포 방면으로 조금달리니 갑짜기 배고픈 허기가 온다 3시간 30분정도
뜀 조금더 가니 조경회사가 나온다 거기에서 물을 댓모금 마셨더니
여기에서 “물 먹었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퍼졌다)걷다가 뛰다가 하면서 회수4거리 그만 뛰자 연습이니까?
제주마라톤축제이후 매일 막걸리 술독에 빠져 한달을 살았으니 이정도도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4시간 39분이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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