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color= blue>아름다운 동행</font>
글쓴이 : 차성의 ()
      조회 : 340회       작성일 : 2003-08-30 00:59  
bgcolor=99ff99 cellspacing=1>

valign=middle>
bgcolor=ffffff bordercolor=000000 cellspacing=1>
height=300> src="http://www.jejumarathonclub.com/sajin/data/단체큰.jpg"
width=220 height=300>
width=200>





아름다운 동행

한 번도 만난 적 없으나
늘 내 곁에 와 있고
본 적 없지만 내 안에서
사라지지 않는 사람
무슨 연유인지 어떤 인연인지
헤아릴 새도 없이
이미 내게 와 있는 당신입니다

부르지 않아도
내 마음 늘 그대를 향하고
그대 지나시는 산책길 어느 모퉁이
이름없는 들꽃이고 싶은 나는
바람 지나는 들길을 헤매이며
오늘도 그댈 그리워합니다

샘가에 맑은 물 고이듯
가슴에 고여오는 그대 사랑
내 안을 적시고 내 삶을 적시어
갈한 내 마음 밭에
푸릇한 희망 하나 돋아나게 합니다

무엇이길 원한 적 없고
그 무엇도 바라지 않으며
있는 그대로를 인정할 뿐인 우리
이 땅에 함께 존재함으로 충분한
우리는 살가운 마음 주고 받는
아름다운 동행


비가와서 무심한 하늘만
쳐다보며 비 그치기만을 기다렸는데
다행히 비가 그치고 무사히(?) 운동을
마칠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지금쯤 모든 회원님들 께서는
깊은 잠에 빠져 계실테죠
늦은밤
우연히 이 시를 읽고 마라톤의 매력에
흠뻑 빠진 우리회원님들
모습이 생각나 옮겨 봅니다

이 땅을 함께 존재하며
같이 뛰는 우리는
따뜻한 마음 주고 받는
아름다운 동행입니다

좋은 꿈 꾸세요

다가올 가을의 전설를 위하여
제주마라톤 클럽((((((힘))))))








color=444400>
hidden="true" loop=true>




이전 글 ◆ KBS 부분 생중계에 육상인들 강력 비난
다음 글 [대구U대회] 육상 `운동회 기록' 풍성(?)